경주 보문단지 베이커리 카페 엘로우

전날 택시 기사님께서 추천해 주신 카페 엘로우
다음날 계획이 없던 저희한테는 너무 좋은 정보였어요.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마지막 주문 21:30)
🔹 전화번호
0507-1436-1151

카페 바로 앞 길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면 요런 공간이 나와요.
여기가 2층이더라고요.
주문은 1층에서 받고 있어서 2층은 이따 구경하기로 하고 1층으로 내려가 봤어요.


1층으로 내려가면 이런 큰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빈백 소파 자리도 있는데 빈백에 딱 누우면 호수가 보이는 자리더라고요.

디저트 종류도 많고 다 맛있어 보여서 한입씩 맛보고 싶어지더라고요.
호두크림치즈 곶감 말이도 있고 푸딩도 있고 다양하네용

음료 메뉴는 이렇게~
가격이 초콤 비싸긴 해요.
거의 7~8천 원 핳…

엘로우 카페는 내부만 넓은 게 아니라 야외도 공간이 넓더라고요.
바로 앞에는 잔디가 깔려 있고 나무도 많아서 초록색이 많이 보이는데 마음이 정말 편안해지는 곳이에요.

1층 구경 다 하고 2층으로 총총총총
2층은 내부보다 야외에 자리가 훨씬 많았어요.
호수뷰와 한옥의 조화가 너무 멋져요.

공간 하나하나 이쁘지 않은 곳이 없던 카페 엘로우
인테리어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신 것 같더라고요.

2층 테라스 자리들인데 날씨 선선할 때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 날은 거의 쪄죽을 날씨라 밖은 엄두도 못 냈지만 ㅎㅎㅎ

네 명의 주문 메뉴
🍎 애플유자티(8,000원)
🥛 무화과라떼(8,000원)
🍇 더블베리라떼(8,000원)
🍐 곶감라떼(8,000원)
🍮 홈메이드푸딩(9,000원)
🍰 유자요거트케이트(8,000원)
🥕 당근케이크(8,000원)
총 57,000원 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이거 맞아? ㅋㅋㅋㅋㅋ
숙소에서 조식 먹고 나오니까 점심은 따로 안 먹어도 될 것 같고 그냥 카페 갔다가 집으로 가자 했는데 그냥 밥값이 나와버렸어요.

무화과라떼는 안에 무화과 과육이 가득 들어 있고 부드러운 크림과 쫀득쫀득 무화과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곶감라떼는 홍시 그대로 호로록 마시는 듯했어요.
더블베리라떼는 상큼 달달하니 베리를 100개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무화과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내 스타일은 아니었던 푸딩
무화과 빼고는 다 좋았어요. ㅎㅎㅎ
위에 얹어진 꼬소 크럼블이랑 밑에 푸딩 크림을 같이 퍼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뷰도 좋고 맛있는 디저트들도 먹으며 놀다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