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어 서울을 자주 가는 듯한 나 ㅎㅎㅎ
서울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동대문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하고 밥집을 찾다가 호관이란 곳에 방문했어요.
영업정보
매일 11:30 ~ 21:30
(쉬는 시간 15:30 ~ 17:30 / 마지막 주문 14:30, 20:30)
전화번호 0507-1352-3470

내부는 요렇게 생겼어요.
넓진 않았지만 좌석 간 간격이 좁지는 않아서 좁은 공간에 있다는 느낌은 크게 못 받았어요.
바 테이블에 앉으면 요리하는 과정도 보일 것 같아요.

테이블에는 앞접시, 물, 메뉴판

메뉴 앞면엔 시그니처 메뉴가 맨 위에 적혀 있어요.
시그니처 메뉴로는 6가지가 있어요.
채끝 스테이크 파스타 (22,900원)
호관 라자냐 (20,900원)
대구 달래 파스타 (20,900원)
파르마 뇨끼 (19,900원)
세나페 뇨끼 (18,900원)
마라크림 뇨끼 (18,900원)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한다던데 메뉴가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와인도 다양하고 글래스로도 판매해서 가볍게 와인 한잔하러 방문해도 좋겠어요.

호관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세나페 뇨끼와 문어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메뉴 같이 나와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ㅎㅎ

메뉴판에 들어가는 재료가 간단히 적혀 있는데 세나페 뇨끼에 궁채라는 재료가 들어가더라고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찾아보니 줄기 나물 같은 거였어요.
겨자로 인해 살짝 코를 찌르는 매콤함이 있었고 뇨끼는 엄청 쫀득했어요.

통통한 문어 다리 하나가 통으로 올려져 있는 문어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
문어 통통한데 엄청 부드러워서 칼로 자르니 슥슥 부드럽게 잘렸어요.
크게 한 조각 먹어도 질리지 않았던 문어

뇨끼와 파스타 모두 성공적이었던 호관
동대문역에서 멀지 않아 위치도 너무 좋았고 서울 장충동 동대문 청모 장소로 추천이에요!!